 |
 |
|
|
[박상학칼럼] 김정일독재 끝장내고 북한인민 해방하자!
|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548
|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 국민대회”에 참석하신 애국단체회원님들과 내외분들께, 탈북자들을 대표해 연설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자유동맹국민연합”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親김정일세력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정통성을 파괴하며 잔인한 독재자 김정일을 찬양하고 피해자들인 북한주민들의 생존권과 인권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괄하면서도 노동당청치위원 송두율의 “내재적 접근법”을 무기로 수령절대독재를 옹호하고 “민족”, “평화”, “통일”, “자주”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을 사수하려는 애국세력을 반통일, 수구꼴통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동국대학교 강정구교수 직위해체 규탄집회에 참가했을 때 강정구지지자들은 수령독재를 박차고 탈북한 우리를 “조국배반자”라고 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조국배반자”라면 친김정일세력들의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고 북한 평양이란 말입니까?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유일한 나라, 굶어 죽는 나라, 통행증 있는 나라, 아우슈비츠 같은 정치범수용소가 있는 나라, 종교 없는 나라, 수령의 명령으로 마약, 위조지페 만드는 나라, 12개 계급으로 분류해 봉건시대보다 더 토대 따지는 나라, 수백만을 굶겨죽이면서도 수령의 시신보존에 수억달러를 쏟아 붙는 나라, 라디오 못 듣고 인터넷 없고 10년 이상 군복무해야 되고 빈부차가 가장 심하고 월급 1달러도 안되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북한이 아닙니까?
이런 인간생지옥을 어떻게 “조국”이라 부를 수 있으며 이런 폭정에 항거해 탈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조국배반자”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김대중의 6.15정상회담 이후 대한민국정부는 김정일독재정권 안정을 위해 북한주민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자유대한에서 들려주고 보내주던 한줄기 빛마저 차단했습니다.
KBS 사회교육방송 “노동당간부들에게”, “내가 본 서울이야기”, “민족분단 50년사” 등 주옥같은 내용의 대북방송이 중단되었으며 국방부에서 애드벌룬에 실어 보내주던 삐라도, DMZ에서 방영하던 대북전광판도 사라졌습니다.
북한주민들의 눈과 귀가 열리면 독재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정일은 6.15선언에서 서로비방을 하지 말자는 속임으로 경제지원보다는 이러한 정보의 차단을 먼저 요구했으며 친북좌파정권은 북한주민들을 배신하고 독재자의 비위를 맞춰 햇볕이 아니라 더욱 어두운 암흑 속에 냉정히 던져 버렸습니다.
지금 북한주민들은 빵보다 자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김정일 폭정의 희생자들이고 체험자이며 친북좌파정권에 대한 혐오로 찬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탈북자들이 뭉치고 혼신을 엮어서 뮤지컬 “요덕스토리”도 “자유북한방송”도 만들고 2년 동안의 간난신고 끝에 국방부에서 했던 일을 대신해 애드벌룬도 만들어 북에 삐라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몇 일전 한강고수부지에 떨어져 떠들썩했던 전단지가 바로 우리 “북한민주화운동본부”에서 “자유의 비둘기 보내기” 운동으로 제작했던 봐 북한땅이 바라보이는 강화도에서 다섯 개의 애드벌룬을 띄운 중 하나가 방향을 이탈했던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하면 경찰이 원천봉쇄하기 때문에 일체 비밀에 붙혀 진행되었습니다만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띄운 애드벌룬이,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자유북한방송”이, 탈북자구출운동이 왜 이렇게 외면당하고 탄압받아야 합니까?
“거기 누가 있나요? 제발 우리 말 좀 들어 주세요”
절망의 골짜기 북한 함경남도 요덕군의 “15호 정치범관리소”
죽음이 차라리 구원의 꿈일 수 있는 곳, 죽는 것보다 더욱 견딜 수 없는 잔혹하고 처절한 이들의 절규를 알리는 것이 죄가 됩니까?
어쩌면 북한 김정일수령독재보다 대한민국의 친북좌파정권이 우리의 전진에 더욱 브레이크를 걸지도 모릅니다.
쓰레기통에 처분되어야 할 민족반역자 김정일과 그를 국방위원장님이라고 깍듯이 모시는 정권과 386의 기만적이고 감상적인 “우리민족끼리”와 “자주통일”이라는 적들의 꾀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품은 사랑만큼 분노할 줄 아는 사람들, 사랑과 증오의 분명한 계선을 아는 사람들...‘나쁜 시대’가 생각보다 길어서 단두대에 서는 날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원칙과 양심을 안고 죽을 사람들이다. 꼴통들의 원칙이란 민족의 반역자 김정일과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다는 것, 양심이란 북한주민들을 해방하기위해 김정일 독재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우리를 왕따주고 협박하고 “꼴통”으로 몰아도 진실과 정의를 위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김정일독재 끝장내고 북한인민 해방하자!
2006년 3월 30일. 서울역 광장.
|
|
|
|
|
|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