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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단체 대북전단 살포 자율 판단할 사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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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자유북한…
 조회 :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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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는 규제 대상이 아니란 입장을 확인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탈주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오는 21일 대북전단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민간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추진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해당 단체에 신중한 행동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국민의 신변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입장에서 앞으로 북한의 대남 동향 위협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응 방안은 정부의 기본입장에 맞게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연일 '우리 민족끼리'를 통하여 탈북자 단체들에서 보낸 삐라를 놓고 "최고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우리 주민들을 유혹하여 내부를 와해시키려한다"면서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일단 삐라살포가 개시되면 심리모략전의 '도발원점과 그 지원 및 지휘세력'은 우리의 타격권안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즉시에 초토화 될 것이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남조선괴뢰들은 현실을 외곡하면서 사람이 되다만 인간오작품들을 비롯한 반동단체들, 지어 미국의 악질적인 종교단체들까지 끌어들여 모략적인 반공화국 삐라살포 놀음을 벌려대게 하고 있다"고 정부까지 거들고 나섰다.
자유와 민주란 말조차 해석 못하는 북한의 억지 주장에 응당한 대답으로 맞서는 정부의 입장에 우리 탈북자들은 큰 박수를 보낸다./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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