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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상학
 조회 :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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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간 '세월'호 참사 소식에 모든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본인도 초등 5학년 12살 아들이 있는데 내 아들이 저렇게 차디찬 바다속에 있다면 부모로서 심정이 어떨가?
아마 미칠 것이다, 아들 딸들이 살아있기를 처절하게 기원하는 피해자 부모님들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가? 아직은 모르겠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 선원(다는 아니다)들같이 애들을 버리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묻으로 나와 돈을 말리고 세고 있다니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왜 대한민국은 자신밖에 모르는 황금만능의 사회로 퇴보하고 있는가?
풍요와 사치, 비겁, 나몰라라, 극단한 집단이기주의 개인이기주의에 많은 인간들이 퇴보하고 있다.
경제적 풍요, 국민소득이 아무리 선진국 수준으로 간들 뭘하나?
인간들이 선진화 되야 하는데 참 우린 부모의 자격마저 있는가?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이 전혀 없는 사회, 미래를 버리고 뺑소니치는 사회, 이웃도 없는 낸정한 사회, 잔인한 독재자에게 관심 있으면서도 그 패해자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사회
이젠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성을 찾을 때가 되었다.
우리의 소중한 애들이 차디찬 바다에서 울부짖고 있다.
만약 진실로 하늘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 불상한 애들을 버리지 마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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